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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시가,커피,와인,위스키)70

사케- 모던 센킨 무쿠,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울리는 사케! 내돈내산. 대학로의 이자카야에서 마신 사케입니다. 식당이름도 잘 기억이 안나고 식당에서 마신 가격도 잘 기억이 나진 않는데, 찾아보니 직구로 3~4만원에 구할 수 있는 사케입니다.  향이 강한 해산물과도 곁들이기에 좋은 사케였습니다.  아주 은은한 아카시아꿀이나 바닐라향이 깔려 있지만 맛 자체는 상당히 깔끔하고 드라이합니다. 향이 풍성하고 화려한데 맛은 깔끔해서 음식을 크게 가리지 않고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듭니다.   노트에 보니 향은 화려하고 매우 주시한 개성 넘치는 맛을 자랑한다고 하네요. 또 사과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차갑게 마시면 더욱 맛이 살아난다고 합니다.  직구로 구매해서 집에서 조용히 다시 한번 마셔보려고 합니다. 2025. 1. 9.
<와인> 조르주 되뵈프, 2024 보졸레누보 (내추럴와인?) 내돈내산.이미 한번 크게 유행하고 나면 상품의 이미지는 확 소모되는데 그러기엔 아까운게 보졸레 누보라고 생각합니다.모두 잘 아시겠지만, 그 해 생산한 포도를 단기간 숙성하여, 소비하는 와인이고, 전 세계 동시 판매 원칙으로, 출시 직전 세계 각지로 항공 운송을 합니다. 오래 보관할 일도, 병입 후 오래 보존할 일도 없다보니 아무래도 내추럴에 가까운 향미를 지니게 됩니다. 특히 갸메 품종의 보졸레 내추럴 와인들을 좋아하신다면,가격이 적당한 보졸레누보로 시작해보시는 것을 추천해봅니다.   처음 오픈했을 때는 식초 같은 쿰쿰한 산미가 있어서 좀 놀랐습니다. 한 십분 정도 지나면서 맛이 안정됐고, 초반에는 시트러스+엘더플라워 같이 독특한 향이 주를 이뤘습니다. 이어 장미, 아카시아꿀향, 스트로베리에 버섯이나 치.. 2024. 12. 16.
<와인> 까스띨리온 델 보스코 2016(Castiglion Del Bosco),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Bdm 내돈내산. 이탈리아 2016년 와인은 꽤 좋은 빈티지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비비노 평점은 4.3이네요. 10만원에 샵에서 구매해서 마셔보았습니다.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BDM)는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의 몬탈치노 지방에서 산지오베제 그로소 품종으로 만들어진 와인입니다. 이탈리아 북부의 피에몬테 지방에서 네비올로 품종으로 만들어지는 바롤로 와 함께 이탈리아에서 가장 숙성잠재력이 높은 고급 와인입니다.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는 강력한 바디감, 높은 타닌 및 산도를 특징으로 하며, 최소 5년(그 중에서도 최소 2년은 오크 배럴에서)의 숙성 기간을 거쳐야 합니다.  까스띨리온 델 보스코는 숲으로 둘러쌓인 성이라는 뜻으로 13세기부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 노즈: 은은한 꽃향기. 길고 진한 과실향. - .. 2024. 12. 11.
<와인> 산 페드로 시데랄(Sideral 2021), 풍성한 맛의 변화 1865로 잘 알려진 칠레 와이너리 산 페드로의 시데랄 2021( Sideral 2021 )을 마셔보았습니다. 카차포알 밸리. 비비노 평점은 4.2네요.  시데랄은 1865의 한 단계 상위 등급의 와인입니다. 까베르네 소비뇽 (Cabernet Sauvignon), 까베르네 프랑 (Cabernet Franc), 까르메네르 (Carmenere) 등 여러 품종을 섞어서 와인을 만드는 보르도 스타일의 와인입니다. 보통 매년 비율이 달라집니다. 느낌상 몇 년 더 묵혀두면 더 맛있을 듯 한데 여차저차 해서 오픈했습니다.  가격은 4만원대.  브리딩할 시간이 없어서 디캔터를 사용했습니다. 디캔팅을 했음에도 한참 시간이 지나서야 부드럽고 안정된 맛과 향이 올라왔습니다.   우선 첫 느낌은 드라이한 탄닌감과 스모키, 세.. 2024.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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