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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시가,커피,와인,위스키)/와인10

Emiliana Ge(에밀리아나 지) 2015. 칠레, 풍부한 향+균형감. 오랜만에 칠레와인을 마셨습니다. Emiliana(에밀리아나)는 칠레를 대표하는 친환경 와이너리입니다. 코얌(Coyam)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밭만 유기농으로 경작하는 것이 아니라 토착 동식물을 포함해 생태계 전반을 건강하게 유지한다고 합니다.   에밀리아나 지(Ge)는 그리스어로 ‘땅’이라는 뜻으로, 에밀리아나의 플래그쉽 와인입니다. 가격대는 7~10만원 선입니다.  4시간 정도 브리딩 후 시음하였습니다. 페어링은 부위별로 한우를 숯불에 구웠습니다.  풍부한 과실향 + 균형감이 좋은 와인입니다.  잔에 따르자마자 공간에 확 퍼지는 풍성한 과실향이 인상적입니다.  노즈 뿐만 아니라, 맛도 블랙체리나 오디류의 검붉은 과실향이 주를 이룹니다. 풍성합니다. 거기에 부드러운 바닐라빈과 약하지만 독특한 스파이시함.. 2024. 6. 28.
<와인> 빌라 안티노리 로쏘 2020, 야외에서 즐기기 좋은 3만원대 와인 빌라 안티노리 로쏘 내돈내산 시음기입니다.  이 날 밖에서 여러 와인을 마셨는데, 가격대와 상관없이 이 와인이 가장 기억에 나서 후기를 적어봅니다. 사실 빌라 안티노리는 이미 너무나 잘 알려진 3~4만원대 가성비 와인입니다.  는 슈퍼투스칸을 거의 최초로 선보인 의미 있는 인물인 피에로 안티노리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진 와인입니다. 슈퍼 투스칸이란 해당 지역에 허용된 포도를 사용해서 와인을 만들어야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는 이탈리아 와인의 등급제인 DOC제도의 틀에서 벗어나려는 시도입니다. 슈퍼 투스칸이라고 불리는 일련의 와이너리들은 등급을 포기하고 최하위 등급을 받으면서, 질 좋은 와인을 만들기 시작하고, 이탈리아 와인이 한 단계 성장하는 발판이 됩니다.  시음기를 적고 있는 빌라 안티노리도 3등급에 .. 2024. 6. 12.
<와인> Cakebread Cellars 와인, 나파밸리 샤도네이. 가성비? cakebread cellars 와인을 마셔보았습니다.나파밸리는 숙성력이 높은 레드와인으로 잘 알려진 대표적인 미국의 와인 생산지입니다.  케이크브레드 셀라 (잘 알려진 나파밸리의 브레드 앤 버터의 이름이 연상됩니다.)는 우리나라 구매가 기준으로 이마트나 와인앤모어에서 7~15만원대의 와인을 주로 생산하는 와이너리입니다. 1973년부터 와인을 생산했다고 합니다.  제가 마셔본건  2022년 빈티지의 샤도네이입니다. (가격은 7~8만원) 뒷라벨에 보면, 100% 프렌치오크로 발효했습니다. 29%는 새 오크통, 71%는 뉴트럴 오크통에 8개월 발효했다고 합니다. 보통 프랑스 화이트와인이 오크 숙성을 충분히 하는 편인데 나파밸리도 프랑스와 비슷한 방식으로 생산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페어링은 라끌렛 치즈와.. 2024. 6. 11.
<와인>스테이크랑 먹기 좋은 와인 코스트코 2~3만원대 와인 3종 스테이크랑 먹기 좋았던 2~3만원대 와인 3종입니다. 뭉뚱그려서 스테이크랑 먹기 좋다고는 했지만, 와인마다 특성이 있습니다. 먼저 가격비교를 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 미션 서드 (mission sud) 카베르네-시라 : 19,000~25,000원 - 나탈레 베르가 바롤로 : 코스트코 29,900원. - 투핸즈 호프 앤 드림: 코스트코 35,990원 -> 할인가 27,990원 저렴한 순서대로 간단히 리뷰를 해보자면, 미션 서드는 가성비 와인으로 잘 알려졌습니다. 대한항공 퍼스트 클래스 라운지, 신라호텔 웨딩와인 등등으로 잘 알려졌습니다. 프랑스 랑그독 지방의 와인으로, 품종은 카베르네 쇼비뇽과 시라입니다. 비비노 평점도 3.7로 좋은 편입니다. 라벨도 그렇고 이름도 그렇고 뭔가 크게 기대가 되지 않는 .. 2024. 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