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478 <소설> 닥터 지바고, 읽기 힘들었지만! 읽기 힘들었지만 끝까지 읽은 보람이 있었던 책 고전 영화로 잘 알려진 『닥터 지바고』를 읽어보았습니다.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61번입니다. 영화로는 워낙 유명한 작품이라 제목은 익숙했지만, 정작 소설을 읽어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그런데 솔직히 말하면 초반에는 상당히 읽기 어려웠습니다.몇 번이나 책을 덮어버릴까 고민했는데, 그래도 끝까지 읽었습니다.결과적으로는 읽은 보람이 있었습니다. 다만 『닥터 지바고』를 읽으려고 하시는 분이라면 초반의 어려움은 어느 정도 각오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목차『닥터 지바고』 기본 정보닥터 지바고가 초반에 어려운 이유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재미있어지는 이유가장 인상 깊었던 2권 14부예상보다 길었던 에필로그『닥터 지바고』가 보여주는 삶과 인간인상 깊었던 문장들닥터 지바고 개.. 2026. 8. 21. 휴대폰 요금에 매달 1,100원? 간편결제 매니저 7개월치 환불받은 후기 휴대폰 요금청구서를 정말 오랜만에 자세히 봤습니다.그런데 매월 1,100원씩 부가서비스 사용요금이 계속 청구되고 있더군요.아무리 생각해봐도 별다른 유료 부가서비스를 이용한 기억이 없어서 이상했습니다.휴대폰 통신사 앱에서 한참 확인해봤지만 어떤 서비스인지 바로 확인하기도 어려웠습니다.결국 통신사 고객센터에 직접 전화를 해봤고, 확인해보니 ‘간편결제 매니저’라는 서비스였습니다.더 황당했던 것은 제가 실제로 가입을 했다는 사실이었습니다.다만 항공권을 예매하면서 ‘휴대폰 간편로그인’과 혼동하기 쉬운 과정에서 실수로 가입했던 것으로 보입니다.그런데 실제 이용내역은 전혀 없었습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7개월 동안 납부한 이용료를 전액 환불받고, 서비스 해지와 재가입 차단까지 완료했습니다.목차휴대폰 요금에 매달 1,.. 2026. 8. 20. <넷플릭스> 파리 13구, 자크 오디아르가 그려낸 현대의 사랑 제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인 과 의 감독인 자크 오디아르 감독의 영화입니다.사랑에 관한, 특히 강렬한 사랑의 감정을 섬세하게 잘 다루는 감독입니다.목차자크 오디아르 감독과 영화배우와 등장인물독특하지만 힘 있는 내러티브서서히 자라나는 감정노라의 불안과 에밀리의 외로움파리 13구가 보여주는 현대인의 불안우리가 누릴 수 있는 최대한의 낭만총평영화 정보1. 자크 오디아르 감독과 영화제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인 과 의 감독인 자크 오디아르 감독입니다.사랑에 관한, 특히 강렬한 사랑의 감정을 섬세하게 잘 다루는 감독입니다.이번 영화 역시 사랑을 굉장히 직접적으로 이야기하면서도, 그 감정을 과장해서 보여주지는 않습니다.오히려 인물들의 미묘한 표정과 행동, 관계의 변화 속에서 감정이 조금씩 모습을 드러냅.. 2026. 8. 11. <와인> 가바 도 칠 '오 바레이로' 2021 (테라스 가우다 비교) 스페인 화이트 와인, 고델료(Godello) 품종의 매력|Gaba do Xil ‘O Barreiro’ 2021처음 접해본 고델료(Godello) 품종의 화이트 와인입니다.Gaba do Xil ‘O Barreiro’ 2021은 스페인 갈리시아 지방의 발데오라스(Valdeorras)에서 생산되는 고델료 품종의 와인입니다. 오크 숙성을 거치지 않고 스테인리스 스틸 탱크에서 효모 잔여물(Lees)과 함께 숙성해 고델료 특유의 풍미와 질감을 살린 와인이라고 합니다.목차고델료(Godello)는 어떤 품종인가?Gaba do Xil ‘O Barreiro’ 2021 기본 정보아로마와 향팔렛과 질감우니·단새우와의 페어링테라스 가우다와 비교총평 및 재구매 의사1. 고델료(Godello)는 어떤 품종인가?고델료라는 품종은 이.. 2026. 8. 10. <와인> 테라스 가우다, 새우딤섬 조합! 아주 적덩한 산미와 미네랄리티를 함께 느껴보고 싶다면, 스페인 와인 테라스 가우다를 추천드립니다. 테라스 가우다(Terras Gauda)는 스페인 북서부 갈리시아의 리아스 바이사스(Rías Baixas) 지역을 대표하는 와인이라고 하네요. 해산물과 페이링이 매우 좋은 와인으로, 고든램지, 강민경 등이 좋아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금빛 컬러가 인상적입니다. 품종은 스페인토착품종이네요. 알바리뇨(Albariño) 약 70% + 루레이로(Loureiro) + 카인요 블랑코(Caiño Blanco) - 향 (Aroma): 복숭아 같은 핵과류와 열대과일 향이 인상적입니다. 아주 약한 시트러스가 같이 있어서 부담스럽지 않고, 섬세한 미네랄리티를 느끼기 아주 좋습니다. 은은한 허브향이 느껴집니다. -맛 (T.. 2026. 8. 6. <소설>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도스토예프스키 전집 읽기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후기|도스토예프스키를 읽고최근에 도스토예프스키 전집을 읽어보자는 생각이 들어서 쭉 읽어보았습니다.대부분의 장편은 다 읽은 것 같고 『악령』만 남았습니다. 가장 기대되는 작품이 남았네요.목차도스토예프스키 전집을 읽어보며도스토예프스키의 작품들『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에 대하여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인상적인 문장책 정보 1. 도스토예프스키 전집을 읽어보며도스토예프스키의 작품을 여러 편 이어서 읽다 보니 각각의 작품이 상당히 다른 느낌을 가지고 있다는 것도 재미있었습니다.어떤 작품은 종교와 구원에 집중하고, 어떤 작품은 사회와 인간의 심리를 더 강하게 파고듭니다. 하지만 결국 그 중심에는 인간이라는 존재에 대한 끊임없는 탐색이 있습니다.2. 도스토예프스키의 작품들개인적으로 『미성년』이나 『백치.. 2026. 8. 5. <가족책모임> 이 지랄맞음이 쌓여 축제가 되겠지 이 지랄맞음이 쌓여 축제가 되겠지 후기|조승리 에세이 가족 독서모임조승리 작가의 에세이 『이 지랄맞음이 쌓여 축제가 되겠지』를 읽었습니다.이번에는 조금 특별하게 초등학교 6학년 여자아이와 함께 읽고 감상을 나누어 보았습니다.가족에 대한 이야기도 있고, 장애와 사람, 관계에 대한 폭넓은 사고가 잘 담겨 있어서 가족끼리 읽고 이야기 나누기 좋은 책이었습니다. 무엇보다 김선우 작가가 디자인한 표지가 아주 인상적이네요.책을 읽고 세 사람이 각자 기억에 남았던 인물과 문장, 에피소드를 이야기해보니 같은 책을 읽었는데도 서로 전혀 다른 부분에 마음이 가는 것이 재미있었습니다.목차『이 지랄맞음이 쌓여 축제가 되겠지』는 어떤 책인가세 사람이 뽑은 한 줄 평가장 기억에 남은 인물가장 기억에 남은 문장가장 기억에 남은 에.. 2026. 8. 4. 영화 호프. 픽션과 현실과의 거리 하도 많은 의견이 있어서 피로할 지경이고, 결국 그게 관객수에 반영된게 아닌가 싶다. 속편이 나올수도 있다는 점이 찬성쪽에서는 큰 이유가 될 수 있을거 같고, 반대 쪽에서는 너무 재미없는걸 재밌다고 하니소위 가성비나 시간에 대한 관리가 다른 모든 것들보다 중요한 시대에 충분히 화날만도 하다. 개인적으로 난 충분히 재밌었다. 거창한 이유 없이 그냥 보기만 해도 좋았고, 약간의 어색함이 영화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생각이다. 특히 액션 장면들은 정말 어마어마 했다. "픽션과 현실과의 거리" 가 일률화 되고 있다는 어떤 소설가의 말처럼, 우리가 픽션에서 다루는 허구의 인물들이 좀 비슷해보이고, 우리 모두가 거기에 익숙해진 것만은 사실이 아닌가 싶다. 아예 엉뚱하거나, 그냥 보통의 사고 방식을 가진 사람들.. 2026. 8. 3. 이전 1 2 3 4 ··· 6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