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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시뇨레. 모스카토 다스티. 편견? 내돈내산. 보시오 몽시뇨레 모스카토 다스티. 이마트 등에서 만원 초반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저렴하지만 즐겁게 마실 수 있는 와인입니다.사실 모스카토 다스티가 싸구려 단 와인과 도매금으로 평가받는게 좀 아쉽긴 합니다.  알콜도수도 낮고 단맛은 있지만 와인별로 독특한 매력이 있고, 기분 좋게 야외에서 마시기도 정말 좋습니다.  지역: 이탈리아 > 피에몬테 > 아스티포도품종: 모스까또 100%알코올: 5.5%등급: DOCG 시음 적정 온도 6~8℃ 보시오 몽시뇨레 모스카토 다스티는 개인적으로 다스티 중에서 꽤 괜찮았던 와인입니다.  밝은 노랑 컬러에, 오렌지 계열의 시트러스와 배꿀의 단맛이 느껴집니다. 은은한 복숭아 향, 은은한 이스트의 피니시까지.  상대적으로 단맛 외에도 다양한 향들이 있어서 마시는 재.. 2025. 3. 11.
<와인> 무초마스, 마데이라가 연상되는 향. 내돈내산. 많이 알려진 만원 중반대 가성비 와인인, 스페인의 무초 마스 레드를 시음해 보았습니다.  -국가: 스페인-품종: 템프라니요, 시라 -제조: 펠릭스 솔리스(세계 10대 와인 기업이라고 하네요.)  -아로마: 숙성된 단향이 먼저 훅 올라옵니다. 블랙커런트, 블랙베리 류의 검붉은 과실향에 연유향이 느껴집니다. 단향 위주인데 치즈 등의 숙성향이 있습니다.  -팔렛트: 맛도 향과 비슷합니다. 단맛에 올라온 검은 과실향이 주를 이룹니다. 뒷맛은 양치즈, 오레가노,타바코 등 다채로운 향이 있어서 단조롭지 않습니다.  - 전반적으로 알콜이 튀지 않고, 단맛이 있되 피니시 쪽에는 풍성한 향으로 단맛을 잘 잡아줍니다.(그치만 여전히 좀 답니다.) 오크향은 강하지 않고 부드럽게 느껴집니다. 부드럽고 실키한 촉감도.. 2025. 3. 11.
앙시앙땅2022. 카베르네-쉬라, 차고 넘치는 가성비 내돈내산. 앙시앙땅 카쉬 후기입니다.  랑그독 와인이 저렴하면서도 가성비가 괜찮은 와인이 나온다기에 궁금하기도 했고, gs편의점에서 행사할 때 가격이 저렴해서 구매해보았습니다.  앙시앙땅이란 "From the past"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1988년에 설립된 와이너리니 신생이라고 봐도 무방하겠네요.  개인적으로 은은한 오크향과 감초, 초콜릿의 단맛이 잘 어우러졌다고 느껴졌습니다. 쉬라답게 약간 가죽향이 있구요. 다소 인위적인 느낌도 있지만 조금 풀리면 체리, 자두 등 검붉은과실의 향이 은은히 섞이네요.충분하게 풀리면 은은한 멜론, 블루베리향같이 부드러운 향이 납니다.  만원초반대의 와인들이 균형감 없이 특정한 입맛에 맞추는데 중점을 둔다면, 이 와인은 만원대 와인답지 않은 구조감과 변화가 마시는 재미를.. 2025. 3. 7.
<와인>덕혼 디코이. 멀롯 2022, 흔해진 감이 있지만 좋은 균형감의 와인 내돈내산.덕혼 디코이 멜롯 2022 를 마셔보았습니다.  - 생산지: 미국 USA > 캘리포니아 California - 품종: 멜롯 Merlot 98%, 까베르네 소비뇽 Cabernet Sauvignon 1%, 쁘띠 베르도 Petit Verdot 1% - 수입: 나라셀라- 가격: 3만원 중후반(할인가) 몇번 마셔보았던거 같긴한데 분명한 기억이 없네요. 멜롯답게 강렬한 맛보다는 부드럽고 풍성한 와인입니다.  향: 베리류, 은은한 오코향, 연한 바닐라향맛: 아주 강렬한 과실향은 아니고 스트로베리나, 라즈베리의 힌트가 있습니다. 탄난은 부드럽되 존재감이 분명합니다. 실키한 질감과 캬라멜 쪽의 피니시가 있습니다.  강렬한 와인을 좋아하신다면 좀 심심하다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오크도 단맛도 튀지 않고.. 2025. 3. 6.
불리오니, 비앙코2020. 복잡다단한 향. 내돈내산. 불리오니, 비앙코를 마셔보았습니다.  도시 베로나, 발폴리첼라의 아마로네로 잘 알려진 이탈리아 북부, 베네토 지방의 와인입니다. 품종 : Garganega, Incrocio Manzoni  공식가격은 5만원 정도로 되어 있는데 정확한 구매가가 생각이 나지 않네요.  아주 복합적인 향이 만족스러웠던 와인입니다. 안주 없이도, 음식과 함께도 두루 좋은 와인이네요. 추천드립니다만, 저도 몇 병 더 사고 싶은데 어디서 샀는지도 잘 기억이 안난다는게. 흠.  청사과류의 은은한 시트러스에 이어 열대과일, 망고, 사과 등의 향이 납니다. 피니시에는 이스트, 치즈, 버터브리오슈 등의 풍미가 있습니다.  마치 몇병의 와인을 합친 듯 맛의 변화가 크고 고급스러운 풍미가 있습니다.   소개 발췌해드립니다.  의류.. 2025. 3. 5.
디 안티콰리, 은은한 맛의 가성비 블렌디드 위스키. 내돈내산. 데일리샷에서 4.6만원에 판매하는 가성비 위스키입니다.  위스키가 가격이 비싸다고 꼭 입에 맞는건 아니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보통 어느 정도 가격 미만은 마시기 힘든 경우도 꽤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위스키가 술술 넘어가는 쪽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맛이 없는 것도 아니고 나름 개성을 지녀 소개해봅니다.  밝은 컬러.바닐라향에 이어 캐러멜의 은은한 단맛이 죽 이어짐. 피니시는 스모키, 세이보리, 크리미 등이 느껴집니다. 피트는 거의 없음. 알콜이 튀지는 않지만 산미나 단맛이 확터지지는 않는 균형잡힌 맛입니다.  향: 몰트, 꿀, 스파이시, 과일샐러드맛: 사과브랜디, 몰트, 스모키피니시: 오크, 캬라멜 블렌디드 위스키답게, 강렬한 개성보다는 균형감이 좋습니다.특히 맥아의 담백한 향을 잘 살린.. 2025. 3. 4.
<영화> 슬픔의 삼각형, 왓챠, 칸 황금종려상 왓챠에서 루벤 외스틀룬드 감독의 슬픔의 삼각형을 감상했습니다. 32세의 나이로 사망한 여자주인공 찰비 딘의 유작이기도 합니다.  기본적으로 아주 독특한 영화입니다. 먼저 내용 전에 좋았던 점과 아쉬운 점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 화면 구성이 좋아서, 이야기에 대한 몰입도 가 높습니다. (내러티브와 는 별개로)- 배우들의 연기가 너무 좋습니다. (두 주인공 외에도 선장 역의 우디 해럴슨과, 드미트리 역)- 도식적이지 않고, 느슨한 비유가 주는 재미들.- 1/2부 마치 홍상수 영화같은 날 것의 느낌. - 애비게일 역이 좀 비현실적으로 느껴져서 후반부의 힘이 약하게 느껴졌습니다. - 역시 후반부의 대사나 상황이 신선한 느낌은 떨어짐.  >>  이하 스포      3개의 막으로로 구성되어 있고, 칼과 아.. 2025. 2. 28.
<맛집> 오토김밥. 전참시? 맛있어요. 내돈내산. 오토김밥 상동점에 다녀왔습니다. 전참시에 나온 김밥집이라고 하네요. 전혀 모르고 들어갔는데, 겉으로봐도 깔끔하고 밝아보여서 들어갔습니다.  유명한건 와사비가 들어간 고추냉이김밥, 매콤한 오토김밥인거 같은데, 전 매운건 별로라 스팸김밥을 먹었습니다.  구성은 단순하되, 짜지 않고 아주 맛있었습니다. 건강한 재료를 사용한다고 광고하던데, 너무 심심하지도 자극적이지도 않은 균형을 잘 잡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매장 깔끔하고, 주인분도 친절하고, 사람들도 끊임없이 포장해가네요. 닭강정 세트도 다음에 주문해보고 싶네요. 2025.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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