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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홍어로 잘 알려진 순라길을 다녀왔습니다.
사실 즐겨먹는 음식은 아닌데(한 3~4번 먹어봤나...), 기회가 생겨서 다녀왔습니다.
일단 냄새가 무서웠는데 1, 2층으로 나뉘어 있고 1층에 주방이 있어서 2층은 냄새가 확 덜했습니다.
2층에 식당내 테이블은 8개정도 있었던거 같고 테이블 간격은 여유로운 편입니다.
노포 스타일은 아니고,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음식은 가격이 꽤 됩니다.
탕+약간의 삼합이 나오는 정식이 인당 2.5만원이고, 국내산 홍어삼합은 2인기준 9만원입니다.
채소와 반찬도 정갈하게 나오고, 김치가 무지 맛있습니다.
사실 젓갈 많이 들어간 김치는 싫어하는데 깔끔하고 시원한 김치네요.
홍어는 심하게 삭히면 입천장이 벗겨진다는데 그 정도는 아니지만 뭔가 훅하고 들어오는 향이 있습니다.
김치와 홍어와 고기의 합이 좋습니다.
홍어전은 한점당 5천원입니다. 동태전처럼 뻣뻣하지 않고 거의 살짝만 익혀서 엄청나게 부드러운데 향은 더 강하네요. 호불호를 떠나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초보라 평가하긴 어렵겠지만, 경험으로는 충분히 재밌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고만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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