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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시가,커피,와인,위스키)43

<와인> 트라피체 그란 메달라 2019, 멘도사 말백, 섬세한 과실향 내돈내산. 이마트에서 5만원대로 구입했습니다. 보통 7만원정도로 판매하는 듯 하네요.  '메달라'는 1983년 트라피체 와이너리 설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트라피체의 대표 울트라 와인 레인지로 그란 메달라는 메달라의 상위 레인지라고 합니다.  18개월간 새로운 프렌치 오크통에서 숙성했으며, 짙은 보랏빛 레드 컬러의 와인으로 블랙 체리, 자두, 라벤더 등의 향이 적절히 어우러진 아로마로 소개되어 있습니다.  북경오리와 함께 마셨는데, 말백이라고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풍성하고 다채로운 과실향이 인상적입니다. 오크터치가 강하지 않고 아주 부드럽게 과실이랑 섞여서 은은한 바닐라향이 느껴지는 정도입니다.  풀바디에 실키한 촉감이며, 드라이한 와인으로 탄닌도 적당합니다. 5만원초반에 구할 수 있다면 한번.. 2025. 1. 16.
사케- 모던 센킨 무쿠,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울리는 사케! 내돈내산. 대학로의 이자카야에서 마신 사케입니다. 식당이름도 잘 기억이 안나고 식당에서 마신 가격도 잘 기억이 나진 않는데, 찾아보니 직구로 3~4만원에 구할 수 있는 사케입니다.  향이 강한 해산물과도 곁들이기에 좋은 사케였습니다.  아주 은은한 아카시아꿀이나 바닐라향이 깔려 있지만 맛 자체는 상당히 깔끔하고 드라이합니다. 향이 풍성하고 화려한데 맛은 깔끔해서 음식을 크게 가리지 않고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듭니다.   노트에 보니 향은 화려하고 매우 주시한 개성 넘치는 맛을 자랑한다고 하네요. 또 사과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차갑게 마시면 더욱 맛이 살아난다고 합니다.  직구로 구매해서 집에서 조용히 다시 한번 마셔보려고 합니다. 2025. 1. 9.
<와인> 조르주 되뵈프, 2024 보졸레누보 (내추럴와인?) 내돈내산.이미 한번 크게 유행하고 나면 상품의 이미지는 확 소모되는데 그러기엔 아까운게 보졸레 누보라고 생각합니다.모두 잘 아시겠지만, 그 해 생산한 포도를 단기간 숙성하여, 소비하는 와인이고, 전 세계 동시 판매 원칙으로, 출시 직전 세계 각지로 항공 운송을 합니다. 오래 보관할 일도, 병입 후 오래 보존할 일도 없다보니 아무래도 내추럴에 가까운 향미를 지니게 됩니다. 특히 갸메 품종의 보졸레 내추럴 와인들을 좋아하신다면,가격이 적당한 보졸레누보로 시작해보시는 것을 추천해봅니다.   처음 오픈했을 때는 식초 같은 쿰쿰한 산미가 있어서 좀 놀랐습니다. 한 십분 정도 지나면서 맛이 안정됐고, 초반에는 시트러스+엘더플라워 같이 독특한 향이 주를 이뤘습니다. 이어 장미, 아카시아꿀향, 스트로베리에 버섯이나 치.. 2024. 12. 16.
<와인> 까스띨리온 델 보스코 2016(Castiglion Del Bosco),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Bdm 내돈내산. 이탈리아 2016년 와인은 꽤 좋은 빈티지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비비노 평점은 4.3이네요. 10만원에 샵에서 구매해서 마셔보았습니다.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BDM)는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의 몬탈치노 지방에서 산지오베제 그로소 품종으로 만들어진 와인입니다. 이탈리아 북부의 피에몬테 지방에서 네비올로 품종으로 만들어지는 바롤로 와 함께 이탈리아에서 가장 숙성잠재력이 높은 고급 와인입니다.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는 강력한 바디감, 높은 타닌 및 산도를 특징으로 하며, 최소 5년(그 중에서도 최소 2년은 오크 배럴에서)의 숙성 기간을 거쳐야 합니다.  까스띨리온 델 보스코는 숲으로 둘러쌓인 성이라는 뜻으로 13세기부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 노즈: 은은한 꽃향기. 길고 진한 과실향. - .. 2024. 1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