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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시가,커피,와인,위스키)23

[위스키]로얄 브라클라 12년 시음기 제주 면세점에서 구매한 하이랜드 싱글몰트 위스키, 로얄 브라클라 12년 시음기입니다. 올해 초에 제주 JDC면세점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20% 할인 받아서 10만원 정도에 구매했습니다. 예전에 제주도 특산품이라던 아벨라워 아부나흐도 꽤 괜찮았던 기억이었는데, 로얄브라클라 12년도 떠오르는 특산품이라고 하더라구요. 홈페이지 제품소개를 보면, 스코틀랜드 위스키 중 왕실 워런티위스키라는 개념을 처음 만들어 낸 역사적인 싱글몰트 위스키라고 합니다. King's own whisky 라고 라벨링 되어 있네요. 알콜도수는 46도로 살짝 높은 편입니다. 라벨에 표기되어 있듯, 올로로소 쉐리(스페인식 주정강화 와인) 캐스크 피니시 입니다. 천천히 향기를 맡으면, 부드러운 단 향이 올라옵니다. 막상 맛을 보면 알콜 도수가 .. 2024. 3. 5.
<와인>필립 잠봉, 윈 트랑슈(메이드 인 슈나스) 내추럴와인 시음 후기 윈 트랑슈 메이드 인 슈나스(UNE TRANCHE MADE IN CHENAS) 내돈내산 시음 후기입니다. 세계적인 내추럴 와인 메이커 필립 잠봉(philippe jambon)의 원트랑슈는 일명 돼지와인으로 잘 알려진 와인입니다. 전에 시음기를 썼던 르 헤장 에 랑쥬, 포즈 까농 후즈와 같이 수입은 다경상사에서 했네요. 비비노 평점은 3.9점입니다. 르 헤장 에 랑쥬, 포즈 까농 후즈(내츄럴와인) (tistory.com) 품종은 까농 후즈와 같이 갸메(Chamay) 100%로 보입니다. 갸메는 프랑스 보졸레 지방의 대표 품종입니다. 윈 트랑슈 메이드 인 슈나스는 보졸레에서도 Chenas(쉬냐) 지역의 와인입니다. 개인적으로 샤퀴테리와 내추럴 와인, 특히 갸메로 만든 와인의 조합을 좋아합니다. 짭짤하면서도 .. 2024. 2. 29.
[위스키] 아드벡 우거다일 시음기 소위 아일라 싱글몰트 위스키 3대장이라고 하는 라프로익, 라가불린, 아드벡 중에서도 피트함으로 가장 잘 알려진 아드벡 시음기 입니다. 아드벡 중에서도 우거다일은 버번/쉐리 캐스크 숙성 원액을 섞어 피트함과 깊은 숙성향을 조화롭게 표현했습니다. 알콜도수는 54.2%로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다만, 캐스크 스트렝스는 아닙니다. 아드벡은 전제품이 고유의 향을 보존하기 위해 전제품 비냉각 여과방식으로 만들어집니다. 오픈해서 바로 마시느라 에어링은 못했습니다. 700ml 기준 면세점가 11~12만원 정도입니다. 먼저, 총평을 하자면, 아일라 지역의 와인답게 피트함을 잘 표현합니다만, 그렇다고 컬트적이지 않고 균형잡힌 위스키라고 생각합니다. (나무위키는 컬트적이라는 표현을 했네요. 글쎄요). 무엇보다 정말 폭발적이.. 2024. 2. 13.
[위스키] 글렌모렌지 시그넷 시음기 글렌모렌지 시그넷 시음 후기입니다. 글렌모렌지 시그넷은 한때 돔페리뇽과 함께 제주면세점 가성비 주류로 잘 알려졌던 위스키입니다. 글렌모렌지 25년을 제외하고는 최상위 라인업으로 면세점 할인 기준 환율이 좋을 때는 10만 원대 후반, 요즘에는 20만 원 초반에도 구매 가능합니다. 비슷한 급의 글렌모렌지 18년은 자연스럽고 섬세한 향이 인상적이었는데 시그넷은 개성 넘치는 향이 인상적입니다. 상위 라인업 답게 마개도 묵직하고 라벨링도 멋집니다. 나무위키에 따르면, 볶은 맥아로 위스키를 양조, 직접 제작한 버번위스키 캐스크에 숙성 후 올로로소 셰리 와인 캐스크에 추가숙성하여, 비냉각여과 한다고 합니다. 따로 숙성연수는 표기하지 않았고 알코올도수는 46%로 다소 높은 편입니다. 시음 후기입니다. 향부터 은은한 커.. 2024. 1.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