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내돈내산. 앙시앙땅 카쉬 후기입니다.
랑그독 와인이 저렴하면서도 가성비가 괜찮은 와인이 나온다기에 궁금하기도 했고, gs편의점에서 행사할 때 가격이 저렴해서 구매해보았습니다.
앙시앙땅이란 "From the past"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1988년에 설립된 와이너리니 신생이라고 봐도 무방하겠네요.
개인적으로 은은한 오크향과 감초, 초콜릿의 단맛이 잘 어우러졌다고 느껴졌습니다. 쉬라답게 약간 가죽향이 있구요.
다소 인위적인 느낌도 있지만 조금 풀리면 체리, 자두 등 검붉은과실의 향이 은은히 섞이네요.
충분하게 풀리면 은은한 멜론, 블루베리향같이 부드러운 향이 납니다.
만원초반대의 와인들이 균형감 없이 특정한 입맛에 맞추는데 중점을 둔다면,
이 와인은 만원대 와인답지 않은 구조감과 변화가 마시는 재미를 주는 와인입니다.
조심스럽게 추천해봅니다.
반응형
'취향(시가,커피,와인,위스키) > 와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몽시뇨레. 모스카토 다스티. 편견? (0) | 2025.03.11 |
---|---|
<와인> 무초마스, 마데이라가 연상되는 향. (0) | 2025.03.11 |
<와인>덕혼 디코이. 멀롯 2022, 흔해진 감이 있지만 좋은 균형감의 와인 (0) | 2025.03.06 |
불리오니, 비앙코2020. 복잡다단한 향. (1) | 2025.03.05 |
<와인> 샴페인, 샤를르 드 까자노브 브뤼 밀레짐, 쿰쿰한 브리오슈향 (0) | 2025.0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