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불리오니, 비앙코를 마셔보았습니다.
도시 베로나, 발폴리첼라의 아마로네로 잘 알려진 이탈리아 북부, 베네토 지방의 와인입니다.
품종 : Garganega, Incrocio Manzoni
공식가격은 5만원 정도로 되어 있는데 정확한 구매가가 생각이 나지 않네요.
아주 복합적인 향이 만족스러웠던 와인입니다.
안주 없이도, 음식과 함께도 두루 좋은 와인이네요.
추천드립니다만, 저도 몇 병 더 사고 싶은데 어디서 샀는지도 잘 기억이 안난다는게. 흠.
청사과류의 은은한 시트러스에 이어 열대과일, 망고, 사과 등의 향이 납니다.
피니시에는 이스트, 치즈, 버터브리오슈 등의 풍미가 있습니다.
마치 몇병의 와인을 합친 듯 맛의 변화가 크고 고급스러운 풍미가 있습니다.
<문도비노> 소개 발췌해드립니다.
의류사업을 하던 설립자 알프레도 불리오니는 발폴리첼라 클라시코 중심부에 있는 포도 밭이 딸린 오래된 농장을 구입하면서 그의 오랜 꿈이었던 와인 양조를 시작했습니다. 지역의 명망 높은 스타 와인메이커이자 주세페 퀸타렐리의 사위, 셀레스티노 가스파리가 컨설팅에 참여하여 셀러 설계부터 포도밭 관리, 양조 전 과정을 함께하며 첫 빈티지 와인 을 생산하게 됩니다.
산트 암브로지오의 포도밭에서 전통 방식인 이중 페르골라 시스템으로 한 그루당 18개의 순만 남겨 재배된 포도를 9월 말 손 수확 후 줄기를 제거하고 부드럽게 압착합니다. 15일 동안 16°C 온도에서 천천히 발효하여 상큼한 향과 신선한 산미가 느껴집니다.
와인의 이름 'Disperato'는 자포자기, 단념이라는 뜻입니다. 가볍고 신선하며 크리스피 한 열대과일의 풍미가 가득한 이 와인과 어울리는 이름을 찾지 못해 고민하다 역설적으 로 '단념'이라는 뜻의 이름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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