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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시가,커피,와인,위스키)23

<와인> 코스트코 저렴 와인 2종(돈데이비드, 보칸티노) 코스트코 저렴한 와인 2종 리뷰입니다. 잘 아시겠지만, 코스트코 와인들은 대부분 가성비가 좋습니다. 취향 차이가 있긴 해도 취향만 잘 맞으면 어떤 와인을 사더라도 손해볼 일은 없다보니 아무래도 마음 편하게 구입하게 됩니다. 갈 때마다 한번씩 안 마셔본 만원 초반대 와인을 사보는데 그 중에 모처럼 괜찮은 와인이 있어서 올려봅니다. 돈데이비드(말벡)과 보칸티노(프리미티보) 입니다. 1. 돈데이비드, 말벡 아르헨티나 말벡입니다. 칼차키 밸리 (Calchaqui Valley) 라는 지역에서 생산된 와인으로, 말벡으로 유명한 멘도사에서 북쪽을 1,000km 떨어져 있는 지역입니다. 일교차가 커서 포도 재배에 적합하다고 하며, 라벨에 표기되어 있듯 해발 1,700m의 고지에서 생산된다고 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2024. 3. 13.
<와인> 르 헤장 에 랑쥬 3종 내추럴와인 비교 르 헤장 에 랑쥬(Le Raisin et l'ange)의 내추럴와인 3종 포즈 까농 후즈(pause canon) 2021 , 브란(bran) 2021, 파블로(fable) 비교입니다. 내돈내산. 르 헤장 에 랑쥬는 포도와 천사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잘 아시다시피 raisin이 영어로는 건포도를 의미하지만, 프랑스어에서는 포도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아무튼, 르 헤장 에 랑쥬는 론 남부에서 와인을 재배하는 와이너리입니다. 포즈 까농 후즈가 갸메 100%인데 론에서도 갸메가 재배되는지 몰랐네요. 포즈 까농 후즈(pause canon) , 브란(bran), 파블로(fable)는 각각 개성이 넘쳐서 마시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먼저, 포즈 까농 후즈는 포도씨째 간 신선한 주스 같은 향이 가득합니다. 아몬드 브리즈나.. 2024. 3. 11.
<와인> 저스틴(JUSTIN), 카베르네 쇼비뇽 캘리포니아 파소 로블 지역의 와인, 저스틴(JUSTIN) 카베르네 쇼비뇽 2019를 마셔보았습니다. 좀 낯선 지역이지만 로버트 파커가 나파 밸리 와인만큼 유명해질 거라고 했다고 하니, 앞으로 잠재력이 높은 지역으로 보입니다. 코스트코에서 43,900원에 팔고 세일하면 3만원 중반에도 구입 가능합니다. 비비노 평점 4.1로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간결하고 깔끔한 로고가 인상적입니다. 스몰오크배럴로 숙성했으며, 카베르네 쇼비뇽 100%로 만들어졌습니다. 아주 진한 자두나 체리향의 와인을 예상했는데 아주 상큼해서 놀랐습니다. 부드러운 딸기에 크리미한 향이 잘 섞이네요. 잔당감 없이 뒤에 아주 약간의 체리향과 가죽향과 적절한 탄닌감이 올라오는 덕분에 깔끔합니다. 물론 와인 나름이겠지만 전형적인 미국 와인을 생각.. 2024. 3. 7.
<와인>샤또 뽕떼 까네(pontet-canet) 2013 샤또 뽕떼 까네(pontet-canet) 는 메독 그랑크뤼로 1855년 그랑크뤼 5등급으로 선정되면서 명성이 높아졌습니다. 5대 샤또 중 3개가 모여 있는 메독, 뽀이악 지역의 와인이며, 1등급인 샤또 무통 로칠드의 건너편에 위치해 여러모로 고급 와인 생산에 유리한 조건을 갖고 있습니다. 보르도 와인답게 여러 품종이 섞여 있고, 카베르네 쇼비뇽 65%, 멜럿 30%, 카베르네 프랑 4%, 쁘띠 베르도 1%로 만들어졌습니다. 가격은 15~20만원 사이입니다. 2013년이 소위 보르도 망빈이라 시음적기가 좀 빠른 편이라 10년 전후라고 합니다. 잘 보관하다 작년쯤 마시려고 했는데 여차저차해서 올해 2월에 마셨습니다. 1시간 정도 브리딩하고 마셨습니다. 먼저 향을 맡아보면, 가벼운 과실향을 지나 가죽향 같은 .. 2024. 3.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