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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시가,커피,와인,위스키)70

에흐브 떵드흐. 로제 펫낫 내돈내산. 다경와인에서 구매한 내추럴 와인입니다. 4만원 정도로 구매한 기억이네요.  대부분 잘 아시겠지만, 펫낫은 자연 발효 방식으로 만들어진 스파클링 와인을 의미합니다.  "펫낫(Pet Nat)"은 "Pétillant Naturel"의 줄임말이라고 하며,  "자연스럽게 발포하는"이라는 뜻이라네요.  펫낫은 이차 발효가 병 안에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집니다. 일반적인 스파클링 와인 특히, 샴페인과는 달리 추가적인 당이나 효모를 넣지 않고, 포도주가 발효되는 동안 발생하는 이산화탄소가 자연스럽게 발효와 함께 생깁니다. 아무래도 기포감은 상대적으로 약합니다.  펫낫은 여과나 정제 과정을 거치지 않아 와인이 흐릿하고 탁할 수 있습니다. 이는 자연적인 발효 과정을 그대로 보여주는 특성이며, 맛이 매우 다양하고, .. 2025. 3. 20.
까테나 자파타, 멘도자 말벡 2021 내돈내산. 3만원 초반대의 와인입니다. Catena Zapata Catena Malbec. 비비노 평점 4.1이네요. - 지역: 아르헨티나 멘도자- 품종: 말벡- 알콜도수 : 13.5%  우선 전반적인 감상을 먼저 말씀드리면, 검은 과실향이 풍성한 멘도자 말벡의 기본이라고 느껴집니다. 풍성한 과실, 과즙미가 느껴지되 째미하지 않고, 오크는 아주 가볍게 터치. 타바코, 가죽향이 지나치게 강하지 않고 전반적으로 부드럽고 밸런스가 좋습니다.  밸런스가 잘 맞춰져 특별히 임팩트가 강하진 않지만, 기회가 되면 한번 정도 더 마셔보고 싶네요. 가능하면 조금 더 상위라인을 마셔보고, 트라피체 그란 메달라와 비교도 해보고 싶습니다.   노즈로 잘 익은 블랙 과실의 아로마가 섬세한 플로랄 계열 노트와 어우러지며, 바닐라.. 2025. 3. 12.
몽시뇨레. 모스카토 다스티. 편견? 내돈내산. 보시오 몽시뇨레 모스카토 다스티. 이마트 등에서 만원 초반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저렴하지만 즐겁게 마실 수 있는 와인입니다.사실 모스카토 다스티가 싸구려 단 와인과 도매금으로 평가받는게 좀 아쉽긴 합니다.  알콜도수도 낮고 단맛은 있지만 와인별로 독특한 매력이 있고, 기분 좋게 야외에서 마시기도 정말 좋습니다.  지역: 이탈리아 > 피에몬테 > 아스티포도품종: 모스까또 100%알코올: 5.5%등급: DOCG 시음 적정 온도 6~8℃ 보시오 몽시뇨레 모스카토 다스티는 개인적으로 다스티 중에서 꽤 괜찮았던 와인입니다.  밝은 노랑 컬러에, 오렌지 계열의 시트러스와 배꿀의 단맛이 느껴집니다. 은은한 복숭아 향, 은은한 이스트의 피니시까지.  상대적으로 단맛 외에도 다양한 향들이 있어서 마시는 재.. 2025. 3. 11.
<와인> 무초마스, 마데이라가 연상되는 향. 내돈내산. 많이 알려진 만원 중반대 가성비 와인인, 스페인의 무초 마스 레드를 시음해 보았습니다.  -국가: 스페인-품종: 템프라니요, 시라 -제조: 펠릭스 솔리스(세계 10대 와인 기업이라고 하네요.)  -아로마: 숙성된 단향이 먼저 훅 올라옵니다. 블랙커런트, 블랙베리 류의 검붉은 과실향에 연유향이 느껴집니다. 단향 위주인데 치즈 등의 숙성향이 있습니다.  -팔렛트: 맛도 향과 비슷합니다. 단맛에 올라온 검은 과실향이 주를 이룹니다. 뒷맛은 양치즈, 오레가노,타바코 등 다채로운 향이 있어서 단조롭지 않습니다.  - 전반적으로 알콜이 튀지 않고, 단맛이 있되 피니시 쪽에는 풍성한 향으로 단맛을 잘 잡아줍니다.(그치만 여전히 좀 답니다.) 오크향은 강하지 않고 부드럽게 느껴집니다. 부드럽고 실키한 촉감도.. 2025.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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