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맛집,카페투어29 <맛집> 띤띤 익스프레스, 고터점 고속버스터미널역 경부선터미널(꽃상가 쪽) 1층에 있는 베트남음식점 틴틴 익스프레스에 다녀왔습니다. 고속터미널 주변에 먹을 곳이 많은데, 혼자 간편하게 먹고 싶을 때 주로 찾는 식당입니다. 처음에는 꽤 맛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약간 맛은 아쉽지만 나름의 장점이 있어서 계속 찾게 되네요. 주문은 쌀국수와 쉬림프 팟퐁까리로 했습니다. 보드랍고 넓적한 면과 깔끔한 국물의 쌀국수는 만족스러웠습니다. 고수 추가도 무료. 양파와 숙주, 쪽파도 골고루 올려줍니다. 자극적인 향신료 없이 기름기, 소금 간도 적당한 담백한 국물입니다. 다만 고기기 질은 좋은데 2~3조각 정도라 양은 좀 아쉽습니다. 대신 자잘한 다짐육이 들어가 있는데 숟가락으로 떠서 국물과 면, 고기를 같이먹으면 나름 별미입니다. 전체적으로 국수 양도 남.. 2024. 4. 18. <카페> 포비 고터 파미에스테이션(강남점) 후기 FOURB 고속터미널역 근처(센트럴시티) 강남점 후기입니다. 베이글을 베이스로한 식사와 함께 스페셜티 커피를 마실 수 있는 포비 카페 입니다. 옥승철 작가의 에디션이 눈에 띄는 카페 내부 공간도 좋지만 광장같은 분위기의 외부 공간(실내)이 더 인기가 많아서 항상 먼저 찹니다. 평일 점심시간에는 꽤 사람이 많지만 오후 4-5시만 되도 내부는 어느 정도 여유가 생깁니다. 내부는 마치 갤러리를 연상케 하는 깔끔하고 밝은 인테리어입니다. 넓고 하얀 벽면에 밝은 나무톤의 테이블과 의자를 바탕으로 옥승철 작가 에디션이나 리오지 작가 원화가 보입니다. 항상 계절에 맞게 잘 배치된 싱그러운 꽃이 있습니다. 카페 옆 투명 유리 안 쪽의 공간에서 베이글을 만들고 오픈된 바에서는 커피를 제공합니다. 장점 -당일 만든 맛있는.. 2024. 2. 5. <맛집> 제주 대춘해장국 제주에는 이상하게 맛있는 해장국 집이 많습니다. 미풍, 은희네, 모이세, 산지, 대춘 등등. 미풍, 은희네, 모이세는 이미 육지(?)에도 분점이 많고 산지, 대춘은 제주에만 있습니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모이세 빼고 모두 먹어 보았는데 비교해서 대춘해장국이 최고입니다. 먼저 맛. 내장탕에 들어 있는 말린 무 덕분에 국물이 정말 시원하고, 고기와의 식감이 조화롭습니다. 그냥 무를 넣었으면 식감이 물컹했을 겁니다. 내장과 물컹한 무의 조합은 별로 생각하고 싶지 않습니다. 게다가 육수도 기름을 깔끔하게 걷어내서 사용했다는 걸 바로 알아챌 정도로 국물이 맑습니다. 내장과 무가 풍성해서 충분히 맛볼 수 있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내장탕은 대부분 양부위고 곱창은 2~3조각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곱창 맛은 보통이고, 양.. 2024. 2. 1. <제주맛집> 메로식당 내돈내산 제주 맛집 투어입니다. 메로 지리가 맛있는 메로식당입니다. 메로 지리라니 낯선 음식이지만 여행지의 여유로 부담 없이 찾았습니다. 제주 사람 추천이기도 했습니다. 메로지리 가격은 13천원, 메로 구이 18천원으로 3명이서 지리2, 구이1 주문했습니다. 취향별로 다양하게 주문 가능한 게 구이에도 뚝배기에 (생선 건더기는 없지만) 똑같은 지리가 제공됩니다. 메로 구이는 처음 받으면 크기가 살짝 아쉽긴 합니다. 그렇지만 맛있습니다. 메로향이 강하지 않고 부드러운 대구살에 불향을 입혀 구워낸 대구 스테이크에 가깝습니다. 일부는 관자 같은 식감과 향도 나서 다채로운 맛입니다. 소스가 유난히 독특하고 맛있습니다. 메로지리는 파, 고추, 마늘 같은 강한 향신료 없이 생선국물 맛에 충실합니다. 다만 봄동향이 은.. 2024. 1. 27.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