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PROTECT ME FROM WHAT I WANT
문화생활(공연,전시,영화, 책 )/영화

봄의 제전이 인상적인 영화 샤넬과 스트라빈스키.

by 55도 2024. 10. 18.
반응형
한줄평 : 스트라빈스키의 봄의 제전 초연을 재현한 것만으로도 가치 있는 영화 <샤넬과 스트라빈스키> 입니다. 

 

 

1. 개요 

 

- 장르: 드라마

- 국가: 프랑스, 일본, 스위스

- 러닝타임 : 110분

- 개봉: 2011.8.25

- 네이버평점: 6.86

- 관객수 : 1.2만명

 

2. 줄거리

 

<네이버 영화 요약>

 

  1913년, 파리에서 초연한 발레 [봄의 제전]은 지나치게 전위적인 음악으로 인해 혹평을 받지만 샤넬은 파격적인 음악을 선보인 작곡가 스트라빈스키에게 흥미를 가지게 된다. 1917년, 러시아 혁명으로 인해 고국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가난하고 비참한 생활을 이어가던 스트라빈스키는 샤넬의 제안으로 그녀의 저택에서 가족과 함께 지내기로 한다. 스트라빈스키는 매혹적이고 강렬한 샤넬의 매력에 이끌리고, 곧 두 사람은 열정적인 사랑에 빠져든다. 그들의 사랑 앞에 절망한 스트라빈스키의 아내는 저택을 떠나고 서로를 통해 영감을 얻게 되는 두 사람은 [샤넬No˚5]와 [봄의 제전] 이라는 그들의 대표작을 완성해 간다. 

 

3. 감상 후기

 

- 한줄평에서 말씀드렸듯 시작 장면에서 '봄의 제전'의 초연을 재현합니다. 그 재현이 화려하고 섬세해서 영화 전체의 목적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흥미롭습니다. 강렬한 도입부를 지나면, '아나 무글라리스'의 강렬한 연기로 재탄생한 샤넬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선과 악을 너머 강렬한 삶의 의지를 지닌 샤넬이  눈빛과 자세와 목소리를 통해 매력적으로 그려집니다. 매드 미켈슨은 그 자체로는 매력적인데 스트라빈스키 이미지랑 잘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 

 

- 영화 내내 음악에 대한 진지한 접근이 이뤄진다는 점은 클래식 팬들에게 매우 반가운 점입니다. 특히 스트라빈스키의 아름다운 피아노 곡들을 영화 내내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샤넬이 실제로 스트라빈스키의 후원자였다고는 하지만 내용은 픽션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결말은 개인적으로 어딘지 모르게 아쉬웠습니다. 픽션이라면 좀더 밀어 붙였으면 어땠을까요. 하지만 분위기 만으로도 2시간이 꽉 차는 영화입니다. 클래식 팬이라면 보셔도 좋을 듯 싶습니다. 

 

 

4. 관련 영화 추천 

 

- 오히려 음악은 덜 다뤄졌지만, 케이트 블란쳇의 연기가 돋보이는 음악 영화로 타르를 추천드립니다. 

 

https://55degrees.tistory.com/entry/%EC%98%81%ED%99%94-%ED%83%80%EB%A5%B4-%ED%86%A0%EB%93%9C-%ED%95%84%EB%93%9C-%EA%B0%90%EB%8F%85

 

[영화] 타르, 토드 필드 감독

넷플릭스 추천영화. 아카데미 6개 부문 노미네이트된 케이트 블란쳇 주연의 영화 타르(TAR, 2023) 1. 한줄평 2. 줄거리 3. 감상평 4. 영화 바깥 이야기 5. 관련 추천 영화 1. 한줄평 - 화려한 비주얼과

55degrees.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