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취향(시가,커피,와인,위스키)/와인24 <와인> 저스틴(JUSTIN), 카베르네 쇼비뇽 캘리포니아 파소 로블 지역의 와인, 저스틴(JUSTIN) 카베르네 쇼비뇽 2019를 마셔보았습니다. 좀 낯선 지역이지만 로버트 파커가 나파 밸리 와인만큼 유명해질 거라고 했다고 하니, 앞으로 잠재력이 높은 지역으로 보입니다. 코스트코에서 43,900원에 팔고 세일하면 3만원 중반에도 구입 가능합니다. 비비노 평점 4.1로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간결하고 깔끔한 로고가 인상적입니다. 스몰오크배럴로 숙성했으며, 카베르네 쇼비뇽 100%로 만들어졌습니다. 아주 진한 자두나 체리향의 와인을 예상했는데 아주 상큼해서 놀랐습니다. 부드러운 딸기에 크리미한 향이 잘 섞이네요. 잔당감 없이 뒤에 아주 약간의 체리향과 가죽향과 적절한 탄닌감이 올라오는 덕분에 깔끔합니다. 물론 와인 나름이겠지만 전형적인 미국 와인을 생각.. 2024. 3. 7. <와인>샤또 뽕떼 까네(pontet-canet) 2013 샤또 뽕떼 까네(pontet-canet) 는 메독 그랑크뤼로 1855년 그랑크뤼 5등급으로 선정되면서 명성이 높아졌습니다. 5대 샤또 중 3개가 모여 있는 메독, 뽀이악 지역의 와인이며, 1등급인 샤또 무통 로칠드의 건너편에 위치해 여러모로 고급 와인 생산에 유리한 조건을 갖고 있습니다. 보르도 와인답게 여러 품종이 섞여 있고, 카베르네 쇼비뇽 65%, 멜럿 30%, 카베르네 프랑 4%, 쁘띠 베르도 1%로 만들어졌습니다. 가격은 15~20만원 사이입니다. 2013년이 소위 보르도 망빈이라 시음적기가 좀 빠른 편이라 10년 전후라고 합니다. 잘 보관하다 작년쯤 마시려고 했는데 여차저차해서 올해 2월에 마셨습니다. 1시간 정도 브리딩하고 마셨습니다. 먼저 향을 맡아보면, 가벼운 과실향을 지나 가죽향 같은 .. 2024. 3. 6. <와인>필립 잠봉, 윈 트랑슈(메이드 인 슈나스) 내추럴와인 시음 후기 윈 트랑슈 메이드 인 슈나스(UNE TRANCHE MADE IN CHENAS) 내돈내산 시음 후기입니다. 세계적인 내추럴 와인 메이커 필립 잠봉(philippe jambon)의 원트랑슈는 일명 돼지와인으로 잘 알려진 와인입니다. 전에 시음기를 썼던 르 헤장 에 랑쥬, 포즈 까농 후즈와 같이 수입은 다경상사에서 했네요. 비비노 평점은 3.9점입니다. 르 헤장 에 랑쥬, 포즈 까농 후즈(내츄럴와인) (tistory.com) 품종은 까농 후즈와 같이 갸메(Chamay) 100%로 보입니다. 갸메는 프랑스 보졸레 지방의 대표 품종입니다. 윈 트랑슈 메이드 인 슈나스는 보졸레에서도 Chenas(쉬냐) 지역의 와인입니다. 개인적으로 샤퀴테리와 내추럴 와인, 특히 갸메로 만든 와인의 조합을 좋아합니다. 짭짤하면서도 .. 2024. 2. 29. <와인> 르 헤장 에 랑쥬, 포즈 까농 후즈(내츄럴와인) 르 헤장 에 랑쥬의 내추럴와인 포즈 까농 후즈(pause canon) 21년 빈티지 시음기입니다. 르 헤장 에 랑쥬는 포도와 천사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보시다시피 해학적인 이미지의 천사 레이블이 인상적입니다. 소개드릴 포즈 까농은 프랑스 와인으로, 갸메(gamay) 100%로 만들어진 와인입니다. 개인적으로 내츄럴 와인을 좋아하고, 옥타방 갸메 와인도 즐겁게 마신 기억이 있어서 기대가 됐습니다. 비비노 평점은 4.0입니다. 처음 열어서 마시면 포도씨째 갈은 신선한 주스 같은 향이 가득합니다. 거기에 라임즙이나 크렌베리 주스가 연상되는 새콤함 좋습니다. 이어서 아몬드 브리즈나 로즈, 체리초콜릿 같은 향이 이어지고, 뒷맛은 상당히 깔끔한 편입니다. 드라이하지도 달지도 않습니다. 은은한 탄산이나 미네랄감이 있.. 2024. 1. 23. 이전 1 ···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