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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시가,커피,와인,위스키)/와인

<와인> Cakebread Cellars 와인, 나파밸리 샤도네이. 가성비?

by 55도 2024.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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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kebread cellars 와인을 마셔보았습니다.

나파밸리는 숙성력이 높은 레드와인으로 잘 알려진 대표적인 미국의 와인 생산지입니다. 

 

케이크브레드 셀라 (잘 알려진 나파밸리의 브레드 앤 버터의 이름이 연상됩니다.)는 우리나라 구매가 기준으로 이마트나 와인앤모어에서 7~15만원대의 와인을 주로 생산하는 와이너리입니다. 1973년부터 와인을 생산했다고 합니다. 

 

제가 마셔본건  2022년 빈티지의 샤도네이입니다. (가격은 7~8만원)

 

뒷라벨에 보면, 100% 프렌치오크로 발효했습니다. 29%는 새 오크통, 71%는 뉴트럴 오크통에 8개월 발효했다고 합니다. 보통 프랑스 화이트와인이 오크 숙성을 충분히 하는 편인데 나파밸리도 프랑스와 비슷한 방식으로 생산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cakebreadcellars-chardonnay

 

페어링은 라끌렛 치즈와 함께 했습니다. 

 

산미가 약간 있지만 강하지 않습니다. 오크향 역시 있지만 강하지는 않습니다. 균형을 맞추기 위해 노력했다는 게 보입니다. 재미보다는 안정감 있고 복합적인 풍미를 잘 살렸습니다.

 

잘 익은 사과, 배, 열대과일이나 멜론의 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은은한 미네랄향도 있습니다. 

 

가성비 와인들이 보통 특정한 맛이나 향을 극대화하는 경향들이 있다면 케이크브레드는 그런 의미의 가성비를 추구하는 와인은 아닙니다. 오히려 균형 잡히고 우아하고 섬세한 맛을 추구하는 와인들과 경쟁하는 와인이 아닌가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는 꽤 인상적인 와인이었습니다. 

 

참고하시어 즐거운 와인 생활 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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