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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되면 꼭 연근 튀김을 먹습니다. 흙이 잔뜩 묻어있는 연근을 사다가 살살 껍질을 벗겨서 살짝 두껍게 썰어 튀깁니다. 사각사삭한 식감과 독특한 향이 잘 살아 있습니다.
온도계 없이 튀김을 하다보면 가끔 온도가 낮아 기름에 쩔때가 있습니다. 맛도 좋지 않고, 당연히 건강에도 좋지 않습니다. 번잡스러운 것은 싫지만,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올해는 튀김 온도계를 검색해서 구매했습니다. 택배비 포함 7,700원입니다.(결론: 진작 살걸)
금방 도착합니다. 깔끔한 종이박스에 잘 담겨서 왔습니다. 지난 주말에 바로 사용했습니다. 연근 맛이 잘 살아있는 150도! (너무 높으면 연근이 아니라 평범한 감자 맛이 납니다) 온도계의 빨간 화살표는 엉뚱한 곳에 있네요. 다음에는 목표지점에 옮겨줘야겠습니다. 아무튼 잘 동작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하나, 주의가 필요한 점은 20cm가 온도계 본체를 제외한 길이라는 점입니다.
300도까지 지원하고 탐침형이라 스테이크나 바베큐, 제빵에도 사용할 수 있어 보입니다. 다만, 눈금이 5도 단위라 드립커피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용도에 맞는 물건 골라 잘 사용하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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