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만원 이하로 구입 가능한 화이트와인입니다.
Costa Alicante Blanco는 스페인 화이트 와인으로 비건&오가닉을 표방한 와이너리입니다.
개인적으로 화이트와인은 음식이랑만 잘 맞으면, 가격과 상관없이 아주 기분 좋게 마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코스타 알리칸테는, 스페인 비건 와인으로 신세계에서 수입합니다.
알콜도수는 12도입니다.
스페인 토착품종인 모스카텔의 아로마틱한 향과 베르데호의 산뜻한 특성을 활용해 블렌딩해서 만든다고 합니다.
<키하 정보 요약>
-Aroma 자몽, 허브, 시트러스, 미네랄
-Taste 상큼한, 라임, 청사과, 허브
-Finish 깔끔한, 산뜻한
코스타 알리칸테 화이트는 지중해를 마주한 스페인 동부 해안, 알리칸테 지역에서 생산되는 상큼한 화이트 와인입니다. 레반테라 불리는 건조하고 따뜻한 바람과 석회질 토양, 풍부한 일조량 등 지중해성 기후의 특징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와인이죠.
레몬, 자몽 등의 시트러스 향에 허브, 미네랄 뉘앙스가 더해져 복합적이면서도 산뜻한 아로마가 매력적입니다. 입 안에서는 레몬, 라임, 청사과 등의 상큼한 과일 맛이 톡 쏘는 산도와 어우러지면서 청량감을 선사합니다. 페퍼민트를 연상시키는 허브향도 특징적이죠.
지중해 해산물 요리나 그릴에 구운 생선, 샐러드 등 간단한 여름 요리와 환상의 페어링을 보여줍니다.
<시음기>
노트에 자몽이 들어있지만 통상적인 뉴질랜드의 말보로 쇼비뇽블랑처럼 산도가 높진 않습니다.
오히려 청사과 정도의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특히 피니시에 은은한 미네랄감이나 이스트향, 배향 등이 온도에 따라 느껴져서 맛보는 즐거움이 있는 와인입니다.
저는 딸기, 샤인머스캣, 만체고치즈와 함께 마셨습니다. 익힌 해산물도 잘 어울리지 않을까 합니다.
키치한 와인라벨이랑 어울리는 맛입니다. 가격도 저렴한데 몇 병 사둘걸 그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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