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케] 닷사이 45 후기. 우아한 달콤함.

내돈내산. 

 

가장 잘 알려진 사케 중에 하나인 닷사이 마셔보았습니다. 

닷사이 라는 이름은 달콤함, 우아함 이라는 의미를 지닌 단어라고 하네요. 

 

제조사인 다이긴죠 쇼주는 사케의 쌀을 더욱 정교하게 쪼개고, 발효 과정에서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고품질의 사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고 합니다. 특히 "닷사이 23"은 대표적인 고급 사케로 매우 유명합니다. "닷사이 23"은 쌀을 23%만 남겼다는 의미이며, 닷사이 45는 쌀을 45% 남겨 만든 사케입니다. 숫자가 낮아질수록 고급입니다. 

 

가격은 4~5만원대이며 알콜도수는 16도 입니다. 

 

<시음후기>

- 복숭아향이 아주 인상적입니다. 와인에서 느껴지는 복숭아향과는 좀 다르게 훨씬 맑은 느낌입니다. 전체적으로 맛에 높낮이가 있다고 해야할까요. 자스민티나 딸기향을 지나 끝맛은 깔끔하게 떨어집니다. 

 

화이트와인과 어울릴만한 어떤 음식과 매치해도 질리지 않고 마시기 좋다는 생각이 드네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만한 좋은 사케라고 생각됩니다. 

 

23이나 39도 마셔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