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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코스코 기준으로 4만원.
루이 라뚜르는 1797년에 설립되어 브루고뉴에서 200여년 이상의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진 가족 경영 와이너리라고 합니다.
의외로 풀리는데 시간이 걸립니다.
원래 바디감이 가벼운 와인이긴 하지만 처음에는 팔레트까지 묽은 듯한 느낌입니다.
조금 시간이 지나면서 베리류의 산미와 조화롭게 오레가노, 꽃향기, 바닐라빈 등의 향미가 은은하게 잘 섞이면서 밸런스가 느껴집니다. 2~3시간 정도 천천히 즐겨도 될 와인입니다. (잘 보관한다면 하루 이틀은 두고 마셔도 괜찮을 듯 합니다.)
전체적으로 가볍고 산뜻한 맛으로 일관되지만 은은하게 탄닌감이 있어 피니시도 꽤 섬세하게 지속됩니다.
부르고뉴 피노누아의 재미를 느껴보고 싶다면 한번 드셔보실만한 재밌는 와인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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