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전시] 양평군립미술관 See-saw전 + 양강섬산책

지난 주말 아이와 함께 양평군립미술관을 다녀왔습니다. <시소: 상상과 서사를 넘나들며> 라는  이름으로 기획 전시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기간은 5.6까지 입니다. 양평스타벅스에서 도보 5분 내외입니다.

큰 기대없이 방문했는데 의외로 익숙힌 작가들의 그림도 많이 볼 수 있어서 어른에게도 꽤 괜찮았습니다. 여러 작가의 그림이 있다보니 아이들도 마음에 드는 작품을 찾게 됩니다.

하태임이나 양경률 작가 등 양평에서 거주하는 걸로 알고 있는 작가들이 눈에 띕니다.  그 외에도 김강용, 이부강, 하지훈, 최석운 작가 등의 작품도 인상적입니다. 그 외에도 처음 알게된 작가들도 많습니다. 작품을 보고 있으면 스태프 분들이 자연스럽고 친절하게 작품 설명도 해줍니다.

좌 최석운 작가

좌 하태임 작가 우 하지훈 작가

좌 이부강 작가 우 양경률작가

전시 후에는 미술관에서 도보 10분이면 양강섬에 갈 수 있습니다. 다리로 연결된 섬입니다. 대단한 건 없지만 섬이 작아서 20분 내외로 가볍게 산책하고 돌아오기 좋은 코스입니다.

서울에서 찾아올만큼은 아니지만 주변에 사시거나 지나갈 일이 있으시면 식당이나 카페랑 같이 가볍게 한번 들러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