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즈가이즈 버거 고속터미널, 파미에 스테이션 스위트파크점 방문 후기입니다. 고터에는 이미 쉐이크쉑 버거가 있는데 바로 아래층에 파이브가이즈가 새로 들어왔습니다.
평일 기준 웨이팅 시간은 현재 기준으로는 없습니다. 주문하면 10분 내외로 음식이 나옵니다. 좌석이 많지 않긴 하지만 음식이 나오면 자리를 선배치 해주기 때문에 크게 곤란할 일은 없습니다. 자리는 롯데리아 보다 못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매장 쪽 좌석은 그나마 나은데 가운데 광장에 배치된 쪽은 매우 어수선합니다.
주문 줄에서 땅콩도 좀 집어먹고. 음식을 주문합니다.
베이컨치즈버거 17.4+ 프라이 6.9 + 탄산 3.9. 특이한 점은 감자튀김이 S인데도 엄청 양이 많다는 점입니다. 양이 많은데 또 맛있습니다. 기름지거나 짜지 않고, 포슬포슬하고 적당히 부드러운 느낌입니다. 혼자서 먹긴 너무 많아서 쉐이크를 포기했습니다.
음식을 주는 방식이 상당히 독특합니다. 커다란 봉투에 감자튀김과 쿠킹호일에 싼 햄버거. 콜라는 셀프로 무한리필입니다.
햄버거 맛은 맛있긴 한데, 특별하진 않습니다. 더블 패티에 치즈와 베이컨, 토마토, 양상치, 양파, 피클. 재료도 무난합니다. 소스가 특별하지도 않지만 강하지도 않습니다. 홈메이드 스타일이라고 해야할까요. 워낙 수제버거들이 상위 평준화되서 그런지 불편하고 정신없는 분위기를 만회할만한 요소는 딱히 안보입니다.
장소도 정신없는데 소스나 육즙이 쿠킹호일 사이로 새서 한층 정신 사납습니다. 2번째 방문인데 처음 갔을 때보다 맛이 좀 떨어진 느낌입니다. 맛이나 스타일이 전혀 다르지만 고속터미널 기준으로는 쉐이크쉑이 여러모로 안정된 맛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상. 파이브가이즈 고터점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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