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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카페투어

<맛집> 띤띤 익스프레스, 고터점

by 55도 2024.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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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버스터미널역 경부선터미널(꽃상가 쪽) 1층에 있는 베트남음식점 틴틴 익스프레스에 다녀왔습니다. 
 
고속터미널 주변에 먹을 곳이 많은데, 혼자 간편하게 먹고 싶을 때 주로 찾는 식당입니다. 처음에는 꽤 맛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약간 맛은 아쉽지만 나름의 장점이 있어서 계속 찾게 되네요. 

띤띤익스프레스


 
주문은 쌀국수와 쉬림프 팟퐁까리로 했습니다. 
 
보드랍고 넓적한 면과 깔끔한 국물의 쌀국수는 만족스러웠습니다. 고수 추가도 무료. 양파와 숙주, 쪽파도 골고루 올려줍니다. 자극적인 향신료 없이 기름기, 소금 간도 적당한 담백한 국물입니다. 다만 고기기 질은 좋은데  2~3조각 정도라 양은 좀 아쉽습니다. 대신 자잘한 다짐육이 들어가 있는데 숟가락으로 떠서 국물과 면, 고기를 같이먹으면 나름 별미입니다. 전체적으로 국수 양도 남자 1인분으로는 살짝 부족합니다. 

팟퐁까리는 코코넛향이 살짝 나는 달걀커리입니다. 조그만 새우튀김과 칩이 같이 나오고 그 위에 커리가 올라가는데 튀김 퀄리티는 보통입니다. 그래도 커리는 맛있습니다. 튀김양은 꽤 많아서 3~4명 정도 애피타이저로 적당할 듯합니다. 

퍼보-팟퐁까리


 
공심채덮밥과 쌀국수 세트가 참 괜찮았는데 이번에 메뉴가 변경되면서 빠졌네요. 아쉽습니다. 개인적으로 최고 추천메뉴를 꼽자면 공심채덮밥입니다. 단촐하면서도 균형 잡힌 맛입니다. 
 
장단점 정리하자면, 
 
<좋은 점>
- 깔끔한 실내와 적당한 분위기, 가격(쌀국수 11천 원)
- 혼자 먹기 편하고 음식 나오는 속도가 빠릅니다. 
- 보드랍고 넓적한 면과 깔끔한 국물의 쌀국수. 
 
<아쉬운 점>
- 신메뉴 팟퐁까리는 좀 살짝 분식스타일이 아닌가요..
- 공심채덮밥+쌀국수 메뉴가 없어짐
- 살짝 불편하고 작은 테이블 (10 테이블 정도인데 대신 테이블 간격은 나름 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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