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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시가,커피,와인,위스키)/위스키8

[위스키] 글렌모렌지 시그넷 시음기 글렌모렌지 시그넷 시음 후기입니다. 글렌모렌지 시그넷은 한때 돔페리뇽과 함께 제주면세점 가성비 주류로 잘 알려졌던 위스키입니다. 글렌모렌지 25년을 제외하고는 최상위 라인업으로 면세점 할인 기준 환율이 좋을 때는 10만 원대 후반, 요즘에는 20만 원 초반에도 구매 가능합니다. 비슷한 급의 글렌모렌지 18년은 자연스럽고 섬세한 향이 인상적이었는데 시그넷은 개성 넘치는 향이 인상적입니다. 상위 라인업 답게 마개도 묵직하고 라벨링도 멋집니다. 나무위키에 따르면, 볶은 맥아로 위스키를 양조, 직접 제작한 버번위스키 캐스크에 숙성 후 올로로소 셰리 와인 캐스크에 추가숙성하여, 비냉각여과 한다고 합니다. 따로 숙성연수는 표기하지 않았고 알코올도수는 46%로 다소 높은 편입니다. 시음 후기입니다. 향부터 은은한 커.. 2024. 1. 31.
[위스키]셰리위스키 삼대장. 글렌드로냑 12년 일명 리 3대장이라고 하는 글렌파클라스, 글렌드로낙, 맥켈란 중 비교적 구하기 쉬운 글렌드로낙 12년을 마셔보았습니다. 글렌드로낙은 하이랜드와 스페이사이드 경계의 싱글몰트 스카치 위스키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싱글몰트 대부분은 스페이사이드에서 만들어집니다. 글렌드로낙 증류소의 실질적인 건설 연도는년이지만 1826년에 면허를 취득하여, 병에는 1826으로 표기되어 있네요. 글렌드로낙 12년은 올로로소 셰리캐스크와 페드로 히메네즈 셰리캐스크 숙성한 원액을 블렌딩 하여 만들어집니다. 일명 ‘쉐리 몬스터’라고 불리며 향긋한 쉐리향과 스파이시함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입니다. 올로로소나 페드로 히메네즈는 셰리주(스페인식 주정강화 와인)를 만드는 방식에 따른 분류입니다. 상대적이긴 하지만 올로로소 셰리 캐스크는 강.. 2024. 1. 17.
[위스키] 글렌피딕 15년과 부쉬밀 12년 글렌피딕 15년과 부쉬밀 12년 싱글몰트 2종 비교 시음기입니다. 글렌피딕은 훨씬 잘 알려지고 저도 여러 번 마셔본 대표적인 스카치 싱글몰트라면, 부쉬밀은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아이리쉬 위스키입니다. 글렌피딕 15년은 코스트코에서 11만원 정도에 판매하며, 부쉬밀 12년도 시중에서 통상 10~11만원 정도니 거의 같은 가격대라고 보시면 됩니다. 글렌피딕은 스페이사이드 싱글몰트 중 가장 잘 알려진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스페이사이드는 스코틀랜드에서도 최상급 위스키가 생산되는 지역입니다. 라벨을 자세히 보지 않아서 이번에 알았는데 버번오크통, 새 오크통, 쉐리오크통을 사용하여 각각 숙성한 뒤 배합하는 방식으로 만든다고 하네요. 컬러는 살짝 붉은 끼가 도는 황금향입니다. 향에서도 가벼운 시트러스가 올라옵니다... 2023. 11. 26.
[위스키] 탈리스커 싱글몰트 위스키(10년) 시음기. 1.한줄평 -피트감 있는 싱글몰트 위스키 입문으로 최적 2.스펙 -가격: 시중에서 6-8만원대 구매 가능합니다 -도수: 45.8% / 700ml -종류: 스카치 위스키. Isle of skye -참고: 라프로익 등 피트한 위스키를 생산하기로 유명한 islay섬이 아닙니다. skye(스카이섬)은 islay보다 한참 윗 지역입니다. 3.시음전에 컬러는 진한 밤꿀색입니다. 향부터 피트한 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마치 고수처럼 호불호가 강하게 갈리는 영역이기도 합니다. 피트는 소독약 같은 향인데 스코틀랜드 일부 지역의 위스키 특징입니다. 피트는 맥아를 말리는데 사용한 연료인 이탄을 태울 때 나는 향으로 위스키 향미에 큰 영향을 미쳐, 제조자는 숙성기간이나 숙성방법 등으로 피트감을 제어합니다. 예전에 쉐리오크 라.. 2023. 1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