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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공연,전시,영화, 책 )72

[책소개]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레이먼드 챈들러, 빅슬립 비교) * 그 누구도 케인처럼 해내지 못했다. 헤밍웨이도, 심지어 레이먼드 챈들러도 -톰 울프(소설가) 민음사에서 번역한 제임스 케인의 를 읽었습니다. 영화로도 만들어져서 잘 알려진 소설인데, 본격적인 느와르 소설 장르의 문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실존주의의 대표작인 알베르 카뮈의 에도 직접적인 영향력을 미칠 만큼 깊이가 있는 미국의 대표적인 하드보일드소설로 알려져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톰 울프의 이야기처럼 느와르 소설로 잘 알려진 레이먼드 챈들러의 소설보다 개인적으로 더 인상 깊었습니다. 민음사판 참고. 오갈 데 없는 떠돌이 프랭크는 빈털터리인 채 고속도로 변의 작은 간이식당에 들어가 주문을 한다. 주인 남자 닉은 일손이 필요하다며 그에게 함께 일하자고 한다. 망설이던 프랭크는 젊고 매력적인 안주인 코라.. 2024. 3. 22.
[영화] 레이니 데이 인 뉴욕 (넷플릭스), 우디 앨런, 차갑지도 뜨겁지도 않은 우아한 균형감 우디 앨런 감독의 영화 레이니 데이 인 뉴욕을 감상하였습니다. (넷플릭스) 요즘 듄과 웡카로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는 티모시 살라메와 엘르 패닝, 셀레나 고메즈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1. 한줄평: 차갑지도 뜨겁지도 않은 우아한 균형감 2. 줄거리 개츠비(티모시 살라메)와 애슐리(엘르 패닝)은 뉴욕 근교 대학의 커플입니다. 개츠비는 아직 하고 싶은 일을 못찾았으나 포커, 영화, 재즈를 좋아하는 다소 시니컬한 뉴욕의 부자집 아들입니다. 애슐리는 영화를 좋아하고 기자를 꿈꾸는 학생으로 지역에 큰 은행을 여럿 갖고 있는 부호의 구김 없는 딸입니다. 애슐리는 좋은 기회로 유명 감독을 인터뷰하러 뉴욕에 가게 되고, 이참에 자신이 잘 아는 뉴욕을 소개해줄 생각에 개츠비는 기대에 가득 차 있습니다. (약스포) 하지만.. 2024. 3. 21.
영화/시리즈물 별점 및 단평 (OTT별 22편 평점) 24년 24.1~24.3 영화/시리즈물 별점 및 단평입니다. 넷플릭스, 왓챠, 디즈니로 구분해보았습니다. 구분넷플릭스왓챠디즈니기타영화감시자들(7) 천박사 퇴마연구소(6) 가려진 시간(6.5) 콘크리트 유토피아(6) 사바하(7) 잠(6.5) 패딩턴1/2(7) 혹성탈출:종의전쟁3(8) 아메리칸 울트라(6.5)큐어(7) 맨체스터바이더씨(6) 미스터스마일(7) 아사코(7) 스파이의 아내(6.5)데드풀1/2(8)듄2(10)드라마경성스캔들(6) 닭강정(4) 살인자 ㅇ난감(6) 선산(5)아노네(6.5) 브러쉬업라이프(7.5) ※ 24.1~3 까지. 간단한 평들입니다. - 큐어(7): 연기가 인상적이다. 특히 싸이코 패스. 거기에 소재도 흥미롭고 연출도 좋다. 다만 마지막 설정은 좀 이해하기가 힘들다. - 맨체스터바이더씨(6.. 2024. 3. 20.
[영화] 공작(el conde), 무상함 조차 무력한 권력(넷플릭스) , 의 파블로 라라인 감독의 칠레의 블랙코미디 영화. 공작(el conde)를 넷플릭스에서 감상하였습니다. 80회 베니스국제영화제(각본상)을 수상했으며, 오스카 최우수촬영상에 노미네이트 되었습니다. (오스카 촬영상은 오펜하이머에게 주어졌습니다.) 다이애나비에 대한 영화였던 를 봤었는데, 상당히 묵직하고 힘있게 이야기를 끌어나가는 감독입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연기도 좋았고, 인상적인 음악, 의상에도 꽤 공을 들인걸로 기억합니다. (약 스포) 무상함 조차 무력한 절대권력 흑백영화로 만들어진 이 영화는 시작하면 뭔가 눈을 뗄 수 없게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나레이션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익숙한 흡혈귀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너무 긴 삶에 지친 흡혈귀(아우구스토 피노체트)는 그 동안 쌓은 부를 부인과 자식들.. 2024. 3.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