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취향(시가,커피,와인,위스키)/와인53 에라주리즈 맥스 피노누아(칠레), 재밌는 와인? 내돈내산. 에라주리즈 맥스 피노누아 2020을 마셔보았습니다. GS25 앱 내 샵 와인 25에서 21,900원에 판매하고 있고, 프로모션으로 17,520원에 샀습니다. 프로모션 하는 제품들 가격이 은근히 마트 대비 경쟁력이 있어서 한 병씩 사서 마셔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생소한 와이너리지만 피노누아를 좋아하고 가격도 저렴해서 한병 주문해 보았습니다. 피노누아가 좋은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무엇보다 섬세한 맛과 다채로운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2만 원 초반대의 와인에서 그런 걸 느끼기는 어렵겠지만, 무슨 생각이었을까요. (역시 프로모션 때문인가요.) 아무튼 큰 기대없이 와인을 오픈했습니다. 우선 컬러가 밝고 투명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 노즈: 가죽 + 베리류 살짝. 열심히 코를 박고 향.. 2024. 7. 16. 베린저(Beringer) 파운더스, 세헤라자데 비교시음 GS25 앱 프로모션(와인25)으로 베린저 파운더스 카베르네 쇼비뇽 2020을 마셔보았습니다. 구매 가격은 22,900원 -> 18,240원입니다. 잘 알려진 미국의 테이블 와인입니다. 라벨이 고급스럽네요. 베린저 와이너리(Beringer Vineyards)는 1876년에 설립된 미국 캘리포니아 나파밸리에 위치한 역사 깊은 와이너리입니다. 이 와이너리는 나파밸리에서 가장 오래된 와이너리 중 하나로, 캘리포니아 와인 산업의 성장과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합니다. 베린저 와이너리는 다양한 포도 품종을 재배하고, 이를 바탕으로 레드 와인과 화이트 와인을 생산합니다. 특히, 캘리포니아의 클래식한 와인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혁신적인 와인을 제작하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이 와이너리는 그들만의 유일한 토양과.. 2024. 7. 10. 와인. 돈나푸가타, 세헤라자데 2019 시칠리아의 와이너리 돈나푸가타의 세헤라자데 2019를 시음하였습니다. 시칠리아는 이탈리아에서도 최남단이네요. 위도 상 스페인 마드리드보다도 훨씬 아래입니다. 상당히 더운 지역이겠네요. 돈나푸가타는 이란 뜻으로 나폴리의 왕 페르디난도 4세의 아내 마리아 카롤리나가 시칠리아로 피난을 왔던 사건에서 유래한 이름이라고 하네요. 돈나푸가타의 화이트를 마셔보았는데 상당히 괜찮았던 기억입니다. 와이너리에 대한 호감도 있고, 시칠리아의 와인이라니 궁금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할인도 해서 구매해봤습니다. (gs25앱의 와인25에서 정상가 23,400원에 20% 쿠폰 적용해서 18,720원에 구매.) 포도 품종은 네로다볼라입니다. 네로다볼라는 상당히 고급와인도 생산되는 숙성잠재력이 높은 품종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래는.. 2024. 7. 4. Emiliana Ge(에밀리아나 지) 2015. 칠레, 풍부한 향+균형감. 오랜만에 칠레와인을 마셨습니다. Emiliana(에밀리아나)는 칠레를 대표하는 친환경 와이너리입니다. 코얌(Coyam)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밭만 유기농으로 경작하는 것이 아니라 토착 동식물을 포함해 생태계 전반을 건강하게 유지한다고 합니다. 에밀리아나 지(Ge)는 그리스어로 ‘땅’이라는 뜻으로, 에밀리아나의 플래그쉽 와인입니다. 가격대는 7~10만원 선입니다. 4시간 정도 브리딩 후 시음하였습니다. 페어링은 부위별로 한우를 숯불에 구웠습니다. 풍부한 과실향 + 균형감이 좋은 와인입니다. 잔에 따르자마자 공간에 확 퍼지는 풍성한 과실향이 인상적입니다. 노즈 뿐만 아니라, 맛도 블랙체리나 오디류의 검붉은 과실향이 주를 이룹니다. 풍성합니다. 거기에 부드러운 바닐라빈과 약하지만 독특한 스파이시함.. 2024. 6. 28.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