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펫낫. 레 데프뤼메. Les deplumes Rose.

펫낫. 내돈내산 후기. 

 

- 와인: 레 데프뤼메 Les deplumes Rose

- 와이너리 : fontaine des grives

- 품종 : Cabernet Sauvignon

- 도수 : 10.5%

- 수입사: 다경와인

- 가격 : 5~6만원

 

Fontaine des Grives는 프랑스 도르도뉴(베르주락) 지역의 Thénac에 위치한 내추럴 와인 생산 농장입니다. 유기농 및 바이오다이나믹 농법을 채택하여, 화학 비료와 합성 물질을 배제하고 자연 친화적인 방식으로 포도를 재배합니다. 이들은 포도밭에 박쥐와 제비집을 설치하여 자연적인 해충 방제를 도모한다고 합니다. 

 

라벨은 뭔가 좀 독특하다고 생각했는데 제비와 포도알을 그린게 아닌가 싶네요. 

 

신기하게 카쇼로 만든 로제 펫낫입니다. 사진에 잘 보이지 않는데 컬러부터 기분 좋습니다. 

냉장고에 보관했다 시원하게 마셨습니다. 

 

"신선한 생딸기의 상큼함과 달콤함을 가득 머금은 펫낫. 청량한 버블감에 딸기 같은 과실미가 확 퍼지는!" 이라는 수입사의 소개글이 있는데, 정말 딸기의 향이 가득하네요. 잘 발효된 콤부차같은 향과 버블이 느껴지고, 은은하게 미네랄감을 남기는 피니시도 좋습니다.

 

선명한 맛이 있어서 음식은 무엇과도 잘 어울릴 듯 합니다. 

가격이 좀 저렴하면 여러병 사두고 여름에 벌컥벌컥 마시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