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PROTECT ME FROM WHAT I WANT
맛집,카페투어

<맛집> 야키토리 나루토, 건대입구

by 55도 2024. 5. 28.
반응형

내돈내산. 야키토리 나루토 건대점 후기입니다. 

 

건대 입구는 좀 복잡하기도 하고 20~30대초반 연령이 많아서 좀처럼 찾게 되지는 않습니다. 가끔 양꼬치나 중식당 골목정도 방문하는데, 너무 시끌벅적한데는 피하려고 검색하다가 야키토리 나루토를 찾았습니다. 방문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테이블 간격이 여유 있는 점이 일단 맘에 들었습니다. 프라이빗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넉넉한 자리배치 덕분에 캐쥬얼하면서도 적당히 조용해서 좋았습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응대가 정말 친절했습니다. 부담스러운 과잉친절이 아니라 음식과 관련해서 최대한 조리 즉시 제공해주면서도 친절하게 살피는 응대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메뉴는 기본적으로 오마카세 꼬치(3종류, 5종류, 7종류 중 택일)를 인당 선택해야 합니다. 인당 꼬치 3개는 2차로 왔더라도 충분히 합리적인 메뉴 구성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외에도 가라아케, 오뎅탕, 문어와사비, 감자샐러드 등의 메뉴가 있습니다. 단품 가격은 대략 0.6~1.5만원 수준입니다. 가격은 적당히 합리적인 수준입니다. 주류가격이 좀 저렴한 편으로 기억합니다. 소주, 국산 병맥주가 5천원 정도였습니다. 

 

 

오마카세 코스는 꼬치가 식지 않게 하나씩 구워서 제공합니다. 따뜻하고 기분좋게 먹을 수 있습니다. 츠쿠네도 맛있고, 베이컨새우말이, 어깨살 구이, 염통 구이, 닭날개 구이 등이 나왔는데 전반적으로 맛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닭날개 구이가 가장 맛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예약하고 줄서서 먹는 야키토리집하고 맛은 조금 차이가 나지만, 장소나 서비스 까지 생각하면 상당히 준수합니다. 

 

문어와사비는 잘 모르겠고, 오뎅탕과 우동을 주문했는데 우동이 특히 맛있었습니다. 국물이 식지 않고 따뜻하도록 보온병으로 계속 채워줍니다. 

 

마지막에 디저트를 주는데 많이 달지 않고 맛있었습니다. 

건대입구역에서 도보 5분 내외의 거리라 접근성도 좋고, 1차로도 적당하고 2차로도 괜찮아서 편안하게 친구들과 식사겸 가볍게 술한잔 하고 싶을 때 또 생각날 듯 합니다. 

 

재방문의사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