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고터 (그나마) 조용한 이탈리안 생면 맛집, 에토레 (파미에 스테이션)

내돈내산. 고속터미널 그나마 조용한 이탈리안 맛집. 에토레 후기입니다.

어딜가도 시끄러운 고속터미널에서 그나마 조용하고, 맛있는 식당을 찾으신다면 추천드립니다.

<주문>

아란치니

에스프레소

문어&본메로 파스타

베이컨크림 뇨끼

새우비스큐 오징어먹물 파스타

<장점>

- 적당히 조용하고 넓직한 테이블

- 차분하고 모던한 인테리어

- 양이 넉넉하고 메뉴가 다양하고 안정되어 있는 맛

- 생면 요리

<단점>

- 인테리어 대비 살짝 부족해보이는 홀직원 수

- 시그니쳐가 없다?

- 가성비로는 애매하지만 위치 대비는 괜찮음

(개인적으로 예전에는 맛이 더 좋았던 듯)

장단점을 먼저 썼지만, 예전부터 항상 맛있게 먹는 식당입니다.

특히 예전에는 아주 섬세한 맛이 있었던 것 같은데 이번에 방문했을 때는 기대가 컸나 봅니다.

오랫동안 메뉴 변경없이 운영하는 듯한데, 음. 장점이자 단점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그래도 뇨끼, 생면 등 맛볼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생면이라 소스를 잘 흡수한다는 걸 감안하더라도 전반적으로 살짝 간이 강합니다.

에스프레소나 커피, 음료와 함께 해도 좋을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에스프레소랑 찰떡인 듯.

시끄러운 고터에서, 그나마 편안하게 이야기하면서 천천히 커피까지 마시기 좋은 식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