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내돈내산. 내추럴 와인 후기입니다.
도멘 드 라 뀌흐의 와인을 마셔보았습니다. 다경상사에서 수입했습니다.
일단 라벨이 엄청 신기합니다.
빨간색 마스크를 쓴 레슬러가 그려진 와인 라벨이 인상적입니다.
또하나 특이한 점은 투명한 병에 담겨 있어 와인의 밝은 루비컬러가 돋보이네요.
크라퓔은 쿰쿰한 내추럴 와인의 매력이 강렬하게 묻어 있는 와인입니다. 체리로 식초를 담그면 이런 맛일까요. 하지만 조금 시간이 지나고 나면 시큼한 향이 상당히 날아가면서 쥬시한 갸메 품종의 매력이 잘 드러납니다.
크렌베리 쥬스와 은은한 꽃향기가 혼합된 독특한 향이 잘 살아 있습니다.
크라퓔은 프랑스어로 악당, 불량배를 의미한다고 하네요.
첫인상은 강하지만 차분히 마시면 개성있는 향미가 즐거운 와인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한번 더 마셔보고 싶네요. 음식과 함께 드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반응형
'취향(시가,커피,와인,위스키) > 와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와인> 까스띨리온 델 보스코 2016(Castiglion Del Bosco),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Bdm (0) | 2024.12.11 |
---|---|
<와인> 산 페드로 시데랄(Sideral 2021), 풍성한 맛의 변화 (1) | 2024.12.03 |
<와인>조쉬 샤르도네 2022 시음후기. 내돈내산 (1) | 2024.11.01 |
로바트 몬다비 나파밸리 2021리뷰입니다. (0) | 2024.10.28 |
쿠로마츠 센죠. 준마이 다이긴죠 (2) | 2024.1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