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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생활 tip

<주택생활자> 휘커스 대품으로 키우기(기본부터)

by 55도 2024.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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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커스 움베르타.

 

차에 쏙 넣어서 실어왔던 휘커스가 2m를 훌쩍 넘었습니다. 

모두 적용되는 부분인지는 모르겠지만 키우는 요령 정리해봤습니다. 

 

1. 물주기

 

"물주기의 기본은 겉흙이 마르면 준다." 입니다.

대체 겉흙이 마르는게 뭐냐고 하실 수 있는데 초보라면 손가락을 사용해보세요.

손가락 한마디 정도 흙에 찔러 넣고 뺐는데 흙이 거의 묻어나지 않는다면 물을 주면 됩니다. 

 

너무 자주 주면 뿌리가 썩어 과습이 오며 너무 말리면 잎이 노랗게 변하면서 떨굽니다. 

휘커스는 물주기 쉬운 편이에요. 바로 죽거나 잎을 떨구기 전에 이파리가 살짝 처집니다. 

 

 

2. 환경

 

직광을 싫어한다고 하는데 창문을 통해서 들어오는 햇빛에는 강한 편인거 같아요. 

한 여름만 살짝 가려주신다면 창문 가까이 두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특징

 

제가 키우면서 특이했던 점은, 잘 신경을 써줘도 겨울이되면 살짝 이파리가 노랗게 변한다는 점입니다. 

습도의 문제인지 온도의 문제인지 혹은 둘다 문제인지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변한 이파리들을 잘 잘라내주면 어김없이 새순을 올려내고 여름이 되면 왕성하게 자랍니다. 

 

위에 성장점을 잘라주면 성장을 멈춘다는데 저는 대품이 보기 좋아, 계속 위로 키우고 있어요. 

가지치기도 최소화하면서 제 모양대로 자라도록 키워주고 있습니다. 

 

4. 결론

 

휘커스는 공기정화도 뛰어나고 예쁘고 키우기도 참 쉽습니다. 

다만, 해가 어느 정도 필요하니 창가 자리에 볼륨감 있는 식물을 키워보고 싶으시다면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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