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산타리타 트리플C, 마이포밸리. 구이랑 딱

내돈내산. 비비노 평점 4.1

이마트 와인장터에서 구매한 칠레 마이포밸리의 산타리타 트리플씨 와인을 마셨습니다. 

가격은 세일가 3만원초반정도네요. 

 

<개요>

당도분류 : 드라이와인

생산지역 : 칠레 > 마이포밸리

생산자 : 산타 리타

품종 : 까베네 프랑 65%, 까베네 쇼비뇽 30%, 까르미네르 5%

바디 : 무거운

타닌 : 많은

 

산타리타는 120, 산타리타 등으로 잘 알려진 와이너리인데, 트리플C는 프리미엄 라인업으로 알고 있습니다. 

프리미엄 라인업 답게 밸런스가 잘 잡힌 풍성한 와인이었습니다. 

 

- 아로마: 블랙베리향과 바닐라향, 삼나무향이 잘 섞인 향입니다. 부드러우면서도 과실향이 풍성하네요. 

- 팔레트: 블랙커런트, 바닐라, 오크향이 조화롭습니다. 산미가 가볍게 기분 좋을 정도로 있고 칠레 특유의 은은한 파프리카향이 있습니다. 단향도 있지만 피니시에 중간정도의 탄닌감이 받쳐줘서 균형을 딱 맞춥니다. 

 

1시간 정도 브리딩해서 16도로 맞춰서 마셨습니다.

그냥 마셔도 좋지만, 숯에 잘 구워낸 목살구이랑 먹으니 너무 좋네요.

느끼함이 싹 잡히면서도 고기향이 잘 올라옵니다. 기대 이상입니다. 

세일가 기준 몇병 쟁여둘만 하네요.  추천합니다.